호주 집/방 구하는 어플, 플랫메이트(Flatmates). 자기소개는 무엇을 쓰는가

호주에선 워홀, 학생, 거주자 상관없이 국적도 다양하게 많은 사람들이 렌트비를 나누기 위해 집을 쉐어 하는데요.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검트리 등등 많은 플렛폼을 통해 쉐어방을 구하고, 쉐어생을 찾는 경우는 물가가 오르며 더욱 늘어난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요즘엔 Flatmates (플랫메이츠)라는 플랫폼이 흔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로딩 오류가 많은 앱 이지만,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는 사용자에게 보기 쉽게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거주자나 호주인이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이라 그런지, 대부분이 사람을 선택하는데에 있어서 신중한 편인데요. 그렇다 보니 답이 느린 건 기본, 아예 답이 없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Photo by Norbert Levajsics on Unsplash




프로필 사진, Profile photo

사진이 있어야 더 신뢰가 가는 편이라 사진을 올리시는 걸 추천합니다. 무표정 보단 자연스럽게 웃는 사진이라면 최고죠.

자기 소개, About me

자기 소개를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같이 살 사람이 궁금해 할만한 자신에 대한 정보를 적으시면 좋습니다. 직업과 일하는 시간, 일 외의 시간에 무엇을 하는지, 집안에선 어떻게 지내는지 등등.

예시를 하나 드리자면,

Hi, I'm Leedie and I'm looking for a room for myself. I work full time as a Designer, working normal hours mon-fri. Enjoy having my own time, doing some short trip to shops or going to Pilates on my spare time. Sometimes I do enjoy going out to catch up with friends on the weekend.

I'm very shy and quiet (definitely not a party person), respectful and love to keep things neat and tidy.

I'll need a car space, off-street will be great but on-street is also fine as long as it's easy to find a spot. Will be amazing if the room is furnished!

Looking for long term, but having some flexibility will be great!

이런 식으로 자신에게 맞게 각색해서 적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방을 내놓은 사람은 본인과 비슷한 사람이나, 다르더라도 거슬리는 부분이 없는 상대를 고르려고 하겠죠.

깔끔한 건 어딜 가나 플러스이니 깔끔한 편이시라면 자신 있게 강조하시고 아니라면 노력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인 기준에서 생각보다 그렇게 깔끔하지 않은 외국인들이 많으니 이것도 어느 정도는 예상하고 들어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거주 기간

플랫메이트를 통해 단기 거주를 알아보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거주자가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이다 보니 장기적으로 머무를 하우스 메이트를 선호합니다.

미니멈 거주 기간이 대부분 6개월은 기본이면서, 플랫메이트 자체가 무료 플랫폼이 아니라서 무료로 사용하게 되면 같은 혜택을 받지 못해 연락을 주고 답을 받고 결정이 되기까지만 한참 걸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유료로 결제를 하기 보단, 시간을 많이 두고 무료로 사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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